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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장기요양보험이란?
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질병,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에 도입된 국가 제도입니다.
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며,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이더라도 치매·중풍 등 노인성 질병이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‘장기요양등급’을 받으면 다양한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.
2025년 장기요양보험, 뭐가 달라졌을까?
항목 2024년 2025년 보험료율 12.95% 12.95% (동일) 수가 인상 평균 2.6% 3.93% 인상 요양보호사 인력 기준 입소자 2.3명당 1명 2.1명당 1명 재가급여 월 한도 등급별 상이 전반적 인상 이 변화들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, 가정에서 돌봄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 방향입니다.
요양등급은 어떻게 나뉘나요?
장기요양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, 그리고 인지지원등급까지 총 6단계로 나뉘며, 신체·정신 상태에 따라 판단됩니다.
등급 대상자 특징 1등급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2등급 대부분의 일상생활에 도움 필요 3등급 부분적으로 도움 필요 4등급 가사나 외출, 식사 등 일부 도움 필요 5등급 경증 치매환자 중심 인지지원등급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치매 진단 보유자
요양등급별 지원금은 얼마나 될까?
2025년 기준으로 재가급여 월 한도액은 다음과 같이 인상되었습니다.
이 한도 내에서 다양한 요양서비스(방문요양, 방문목욕, 주야간보호 등)를 이용할 수 있어요.등급 월 한도액 1등급 2,306,400원 2등급 2,083,400원 3등급 1,861,900원 4등급 1,661,000원 5등급 1,385,000원 인지지원등급 655,000원 지원 서비스 종류는?
재가급여 (집에서 받는 돌봄 서비스)
- 방문요양, 방문간호, 방문목욕
- 주야간보호센터 이용
- 단기보호(가족 돌봄 휴식용)
시설급여 (요양시설 입소)
- 요양원, 요양병원 등 입소 후 24시간 돌봄 제공
특별 서비스
- 복지용구 지원 (보행보조기, 욕창방지 매트리스 등)
- 가족요양비 (가족이 돌보는 경우 소액 지원)
- 이동지원, 환경개선 지원 등
사례 : 2등급 판정받은 어머니 –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다
박 씨 가족의 어머니(78세)는 고혈압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렵고,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. 병원 퇴원 후 집에서 돌보던 중, 장기요양 신청을 통해 ‘2등급’ 판정을 받았다.
- 방문 요양 서비스 이용: 주 5회, 하루 2~3시간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식사 보조, 청결 관리, 산책 등 일상 지원.
- 복지용구 대여: 전동침대, 이동보조기 등 필수 복지용구를 본인부담 15%로 대여하여 생활환경 개선.
- 가족 간 병행 돌봄 조정: 가족들이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교대로 요양보호사와 시간 조율하며 병행 돌봄이 가능해짐.
어머니의 안전한 생활환경 유지와 동시에 가족의 삶의 질과 경제적 부담이 현저히 개선됨
사례 : 3등급 아버지 – 치매 초기 환자의 정서적 안정 도모
김 씨의 아버지(82세)는 경도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, 최근 들어 혼잣말과 방향 감각 상실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. 신체적 자립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했다. ‘3등급’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요양 서비스를 시작했다.
-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: 아침에 센터로 이동하여 치매 인지훈련, 미술·음악 활동, 식사 및 휴식을 제공받음.
- 가족 안심 시간 확보: 김씨는 직장인으로, 평일 주간에 아버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스트레스가 줄어듦.
- 방문 간호 추가 서비스: 센터 이용 외에도 정기적으로 간호사가 방문해 복약관리와 건강 상태 체크.
치매의 빠른 진행을 억제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고, 가족의 불안감도 상당 부분 해소됨
사례 : 5등급 치매 판정 – 초기 상태의 선제적 대응
이 씨 가족의 할머니(76세)는 비교적 건강했으나 최근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‘경증 치매’ 진단을 받았고, ‘5등급’ 판정을 받았다. 신체 기능은 정상이지만 향후 치매 진행에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.
- 인지지원 등급 서비스 활용: 월 36시간 방문요양 이용, 치매전문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.
- 예방 중심의 접근: 식사 조절, 약 복용 체크, 인지자극 활동(회상 놀이, 그림 색칠) 등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 실시.
- 가족 교육 참여: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들도 치매 대응 방법을 익히고 일관된 돌봄 가능.
치매의 빠른 진행을 억제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고, 가족의 불안감도 상당 부분 해소됨.
어떻게 신청하나요?
- 국민건강보험공단(1577-1000) 전화 신청
- 지역 지사 방문 → 신청서 작성
- 공단 직원이 방문하여 등급 심사
- 결과 통보 후 장기요양인정서 발급
- 원하는 서비스 선택 및 이용 시작
꼭 알아두세요!
- 모든 어르신이 무조건 혜택 받는 것은 아닙니다.
→ 등급심사를 통해 인정받아야 하고,
서비스 이용 시에도 ‘본인부담금’이 존재합니다. -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
본인부담금 감경 또는 면제 혜택이 있습니다. - 장기요양보험과 국민건강보험은 별개의 재정 구조입니다.
건강보험료에 비례해 일정 부분이 장기요양보험으로 자동 납부돼요.
이런 분들은 꼭 신청해보세요!
✔ 혼자서 식사, 세면, 외출 등이 어려운 부모님
✔ 치매 초기 진단을 받으신 70대 어르신
✔ 장기입원 대신 집에서 돌봄을 받고 싶은 고령자
✔ 요양시설 이용 대신 ‘재가 서비스’로 가족이 함께 돌보고자 하는 가정
현실적인 복지제도, 꼭 누리세요!
2025년 장기요양보험은 보다 현실적인 지원, 확대된 급여한도,
그리고 재가 돌봄 중심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
우리 부모님 세대가 ‘내 집에서’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꼭 필요한 혜택이지만, 잘 몰라서 놓치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.
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장기요양보험의 요양등급별 지원금과 혜택을 정확히 이해하고,
꼭 필요한 제도를 현명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'정부지원 & 보조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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