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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양등급을 받았는데, 이제 뭘 선택해야 하죠?
장기요양등급을 받아놓고 나니 기쁘기도 잠시, “어떤 요양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” 고민되는 분들 많으시죠?
특히 방문요양’과 ‘주야간보호’는 가장 많이 혼동되는 두 서비스입니다.- “집에서 요양보호사가 와주는 건가?”
- “센터에 모시고 가야 하는 건가?”
- “어떤 게 더 저렴할까? 더 효과적일까?”
이 글에서는 방문요양 vs 주야간보호, 두 가지 서비스의 차이점, 장단점, 실제 사례, 선택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볼게요.
1. 서비스 기본 정의 – 뭐가 다르죠?
구분 방문용양 주야간보호센터 정의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댁에 ‘직접 방문’하여 돌봄 제공 어르신이 센터로 이동하여 ‘주간 활동·돌봄’ 제공 시간대 1~3시간, 시간 선택 가능 오전.오후(812시간), 센터 운영 시간 기준 장소 어르신 자택 주야간보호시설 주요 기능 개인 위생, 식사, 청소, 말벗 등 ‘1:1 일상 보조’ 인지 훈련, 활동 프로그램, 사회성 회복 등 중심 이동 필요 ❌ 없음 ⭕ 필요 (차량 운행 가능 센터도 있음)
2. 방문요양의 장단점
✔ 장점
- 자택에서 편안하게 돌봄 가능
익숙한 공간에서 케어 받으므로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 - 시간 유연성
하루 1시간부터 시간 단위로 선택 가능. 가족 일정에 맞게 조율 가능 - 가족과 병행 돌봄 가능
일정 시간만 요양보호사 도움 받고 나머지는 가족이 케어 가능
❌ 단점
- 인지 자극이나 활동 부족
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사회적 고립감 지속 - 단시간 서비스 한계
장시간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족 부담이 여전히 큼
3. 주야간보호의 장단점
✔ 장점
- 하루 종일 케어 + 활동 제공
식사, 휴식 외에도 미술, 운동, 인지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- 보호자 업무시간 확보
직장인 보호자에게 이상적인 서비스. 퇴근 후 케어 가능 - 치매·인지 장애 어르신에게 특히 효과적
사회적 자극, 인지 자극이 지속되어 진행을 늦출 수 있음
❌ 단점
-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어려움
차량 지원 없는 경우 가족의 픽업이 필요할 수 있음 - 센터 적응 어려움
낯선 환경을 불편해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어르신도 있음
4. 실제 사례로 보는 비교
A – “우리 어머니는 집에서 돌봄이 편하세요”
- 78세 여성, 경증 치매, 간단한 집안일 가능
- 낮에는 혼자 있으시고 자녀는 직장 다님 👉 방문요양 하루 2시간 × 주 5일 효과: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간단한 생활 보조 가능
B – “아버지가 치매 초기인데 외로워하세요”
- 82세 남성, 치매 초기, 인지 저하 진행 중
- 혼자 있을 때 배회 및 방향감각 혼란 있음 👉 주야간보호센터 주 3~4회 이용 효과:프로그램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 + 사회적 자극
5. 비용 차이는 얼마나 나요?
서비스월 이용 기준총 이용금액본인부담금 (15%)서비스 월 이용 기준 총 이용금액 본인부담금 (15%) 방문요양 (1일 2시간 × 20일) 약 600,000원 약 90,000원 주야간보호 (1일 × 12일) 약 720,000원 약 108,000원 ※ 식비(1일 4~5천 원)는 주야간보호의 별도 부담 항목입니다.
6. 선택 기준 – 어떤 경우에 어떤 서비스가 더 좋을까?
이런 상황이라면... 추천 서비스 집을 낯설어하고 외출 싫어함 방문요양 가족이 근무 중인 낮 시간 돌봄 필요 주야간보호센터 인지 자극이 필요함 주야간보호센터 신체 기능은 남아 있으나 일상 보조 필요 방문요양 치매로 사회적 고립 우려 있음 주야간보호센터
가족의 상황에 따라, 조합도 가능해요!
꼭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.
방문요양 + 주야간보호를 조합하여 사용하면 어르신에게는 안정감과 자극을, 가족에게는 돌봄 여유를 동시에 줄 수 있습니다.📌 핵심은 “어르신의 성향 + 가족의 돌봄 여건 + 이동 가능 여부”→ 이 3가지를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택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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